메르스 감염직원은 지난 5월27, 28일 이틀간 모친 진료 차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했고, 지난달 7일 삼성서울병원이 메르스 발생병원으로 발표되면서 삼성서울병원에 동행한 누나가 지난달 10일 메르스 확진자로 확인됐음에도 메르스 발생 병원방문 사실을 즉시 신고하지 않았다.
이 직원은 이후 지난달 15일 메르스 의심증상이 있고 난 후 늑장 신고를 해 문제가 됐다.
남구청은 이로 인해 메르스 확산 우려 등 국민 불신을 유발하고 행정서비스 제공에도 차질을 빚는 등 국민의 봉사자로서 성실의 의무를 다하지 못한 직원에 대해 중징계를 요구하기로 했다.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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