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조은뉴스=김영환 기자] 11일 오전 10시 달서구청 2층 대강당에서 23가족, 73명의 가족 봉사단이 참여해 여름 해충 퇴치용품 만들기 자원봉사 활동에 나선다.

이날 가족봉사단은 바쁜 현대생활에서 가족 단위 봉사활동을 통해 가족간 대화와 소통 부족을 해소하고 부모, 자녀 등 세대간 이해를 증진시켜 화목한 가족문화와 정기적인 자원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들은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지난 4월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자녀와 부모를 대상으로 23가족, 73명을 모집, 지난 달 13일 발대식과 함께 사랑가득 미니화분 만들기 기부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한 모기 퇴치제, 진드기스프레이, 버물리 연고 등 천연재료를 활용한 여름해충 퇴치용품 60여점을 만들어 지역 아동센터에 기부한다.

또 오는 12월까지 매월 1회 폭염 대비 봉사활동, 노인시설 청소 및 말벗, 성서사업단지 낙엽 수거활동 등 자원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가족봉사단 활동을 통해 평소 부족한 가족 간 대화·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밝고 화목한 가족문화와 이웃 사랑 실천으로 자원봉사가 생활 속 이야기 꺼리로 자리 잡아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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