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예방법으로 면역력 강화에 도움

[(전북)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지난달 24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 ‘V라인 만들어주는 검붉은 주스의 정체는?’과 같은 타이틀로 고창복분자가 소개되었다.

복분자에 함유된 안토시아닌이 생활 속 활성산소 생성을 억제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이기 때문에 성인병 예방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12주 간의 복분자 섭취가 대사증후군 환자들의 혈관 내피 장애를 개선하는데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결과도 밝혀졌다.

비만을 방치하면 각종 성인병이 뒤엉킨 대사증후군으로 이어져 심하면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다이어트나 피부미용을 신경 쓰는 사람들에게도 복분자가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복분자의 약효성분으로는 유기당과 당류 및 비타민C 등이 있고, 기운을 도와 몸을 가뿐하게 하며 간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피로회복이 필요한 사람에게도 효과적이다.

또한, 복분자는 면역력을 높이는 사이토카인을 현저히 증가시킴으로서 면역력 개선에 효능이 있음을 고창군 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를 통해 특허받았다.

메르스가 진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삼성서울병원 간호사가 메르스 확진을 받게 되어 메르스 종식 선언이 늦춰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바이러스성 질환 예방에는 면역력이 가장 중요한데 특히나 메르스는 치료약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확진자는 증상에 따라 약을 처방을 받기 때문에 예방법에 대한 관심이 계속 되고 있다.

베리팜영농조합법인 오영은 대표는 “메르스 확산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면역력 강화 효과가 입증된 고창복분자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30% 가량 증가한 것으로 고창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확인했다”며, “한국약용작물학회지에 따르면, 복분자가 우리 몸의 항체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면역세포의 생육을 30% 이상 증진시킨다고 한다”고 말해 복분자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안토시아닌 성분의 특징을 강조했다.

안토시아닌 성분은 뛰어난 항산화 효과로 피를 맑게 하고, 심장병 예방, 뇌졸중 위험 감소, 노화방지 효능 등이 있으며 무엇보다 신장 기능 강화에도 효과적인데, 대한감염학회는 “메르스가 신장 기능을 망가뜨리는 특성이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오영은 대표는 “면역력 강화에 좋은 복분자와 같은 천연 건강식품을 꾸준히 섭취하여 몸이 스스로 바이러스를 이겨내도록 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복분자 중에서도 명성 높은 고창복분자는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에서 자라 타 지역의 복분자보다 맛과 향이 독특하며, 폴리페놀 성분의 함량이 두배 이상 높아 흔히 알려진 복분자 효능이 더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각종 연구결과와 논문 및 특허를 통해 복분자가 건강유지와 질병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한편 고창군 내에서 복분자, 아로니아 등을 재배하는 85개 농가와 함께 베리팜준조합원을 설립한 고창베리팜은 2015년 햇복분자로 만든 복분자원액을 출시하였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