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이승연 기자] 제주도는 2006년부터 3년이상 장기 중단된 오라관광지 개발사업이 10월29일 오라관광지 현장에서 재착공식 및 안전기원제를 갖고 정상 추진된다고 밝혔다. 

오라관광지 개발사업은 1999년 12월 30일 개발사업 시행승인을 받고 2002년 7월 29일 착공하였으나 자금사정 등으로 2006년 12월 중단되었으며,  2008년 10월 30일 사업시행자를 웅진그룹 계열의 극동건설(주)로 변경되었으나 2008년말 불어닥친 글로벌 금융위기로 다시 중단되는 등 정상화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극동건설의 오라관광지 개발사업 정상화 계획 및 일정은 1단계 사업으로 공정 35퍼센트 상태에서 중단된 골프장(18홀) 조성공사를 추진하여 2012년 5월 오픈할 예정이다. 

오라관광지 개발사업 추진일정 
▲ 2009년 10월부터 재착공과 재해 및 환경관련 시설 정비, 부지정지 및 POND공사, 도로 및 포장공사 등 시행 ▲ 2010년 9월부터 2012년 4월까지 클럽하우스 및 티하우스 등 건축공사, 그린 및 조경공사 등 골프장 준공.  웅진그룹에서는 사업시행자를 변경하기 전인 지난해 10월 총 2천억원을 투자하여 정상화할 계획이라고 밝힌바 있다.

한편, 극동건설(주)에서는 오라관광지 및 인접지역에 총 1,990천㎡의 토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오라관광지가 입지적으로 구. 제주시권의 관광거점 및 관광 인프라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만큼 반드시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지원을 다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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