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이승연 기자]   정구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청주정구장 돔 설치공사 기공식을 10월 28일 오후 2시 솔밭공원 건축 현장에서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기존의 정구장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 사업은 정구와 테니스 동호회 활성화와 선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각종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남상우 시장을 비롯해 체육계인사와 일반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졌다.


시는 총 4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송정동 산8~4번지 솔밭공원내 기존의 정구장에 돔을 설치하는 것으로 8,183㎡의 부지에 연 건축면적이 7,613㎡으로 8면의 정구장에 돔을 설치하고, 본부석, 관람석, 사무실, 선수대기실 등을 새로이 설치하는 공사를 내년도 3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비와 바람 등 기후의 영향을 받지 않고 운동을 할 수 있는 전천후 경기장을 건립하는 것으로써 향후 공사가 완료되면 많은 동호인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정구 및 테니스 동호외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가족단위와 각종 체육동호인들이 즐겨 찾는 청주시의 대표적인 공원으로 청주산업단지가 인접해 있고 인근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입주 예정으로 있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남상우 청주시장은 식사를 통해 “이 시설이 준공되면 각종 전국대회 유치와 전지 훈련에도 활용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직지의 고장 청주시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desk@egn.kr]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