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회복무교육센터, 포항 현지 찾아 교육과정 진행

[(경북)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대구·경북지역 사회복무요원의 직무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대구사회복무교육센터(센터장 임기현)에서는 지난 24일 포항지역 사회복지분야 근무 사회복무요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화직무교육과정을 개설했다.


포항고용노동지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심화직무교육은 포항지역 사회복무요원 31명과 인근 경주지역 10명을 대상으로 26일까지 3일간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실시된 현지심화교육은 교육센터 측이 원거리 사회복무요원들에게 교육편의를 제공하고 맞춤형 교육을 확대해 나간다는 취지와 더불어 최근 메르스 확산에 따른 교육생들의 우려를 덜어준다는 의미도 있다.

심화직무교육과정은 입대 후 근무지 배치 시에 2주간 수료한 기본직무교육의 보수교육 성격을 갖는 교육으로 복무기간이 1년가량인 사회복무요원들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센터 측은 이들이 3일차에 걸쳐 ‘수발보조 심층이해’, ‘인권심층이해’ 등 복무기능 강화교육은 물론 ‘사회복무와 진로탐색’, ‘복지제도와 사회공헌’ 등 요원들의 소집해제 후 사회진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교과목들도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사회복무요원으로 입영한 병역대상자가 보건복지부 관할 업무에 배정되면 근무기관으로 배속되기 전 2주간에 걸쳐 전문화 교육인 직무교육을 수료하여야 하며 근무기간이 1년이 되면 다시 3일간 소집되어 심화직무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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