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소 경쟁력강화를 위한 첫걸음

[(경북)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의성군은 23일 지역고유의 향토음식개발과 위생서비스 수준향상을 위해 의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2015년 향토음식 아카데미 개강식’을 가졌다.

향토음식 아카데미는 지역 내 일반음식점을 경영하는 영업주 21명을 대상으로 6월부터 8월까지 주2회 총 16회 현장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개강식 및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1회차 교육으로 ㈜핀연구소 김규원대표의 ‘향토음식점의 경영개선 노하우 및 스토리텔링의 활용전략’에 대해 주제 특강이 있었다.

이번 실시하는 향토음식 아카데미 교육은 외식전문 교육업체인 ㈜핀연구소에서 진행하는 위탁교육으로 이론과 실무를 겸한 향토음식 조리기술 지원과 경영마인드 및 서비스기법 교육으로 지역 음식점의 대내외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내용은 경영마인드교육, 스토리텔링교육, 요리실습, 푸드스타일링교육, 친절서비스교육, 조리교육을 비롯해 유명업소 벤치마킹, 박람회 견학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한다.

마지막 교육은 조별, 창작 음식 경연대회를 통해 군수님, 의회의장님을 비롯해 관계자분들을 모시고 품평회를 가질 예정이다.

의성군(김주수 군수)은 향토음식아카데미교육을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다. 인근지역인 청송, 예천, 안동, 고령, 성주, 영양, 영천 등 벌써 6년차인 지역이 있을 정도로 수료생들의 교육 만족도가 매우 높고, 전국 요리경연대회 수상 등 가시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

의성군 군의원을 겸직하고 있는 외식업중앙회 권순락 지부장은 “이번 향토음식 아카데미를 통해 의성을 대표하는 향토음식 개발과 수료업소에 대한 시설개선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해 수준 높은 향토음식점으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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