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제주특별자치도는 SK텔레콤과 지역에너지절약 융·복합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제주특별자치도와 SK텔레콤은 ‘카본프리아일랜드(Carbon Free Island) 제주’ 비전의 조속한 실현과 ‘지능형 디밍시스템 설치 및 LED 가로등 교체’로 밝은 제주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2015년 지역에너지 절약 융·복합사업에 제주특별자치도와 SK텔레콤이 컨소시엄 구성으로 제출하여 최우수 과제로 선정되었으며, 이를 통해 총 사업비 20억원(국비 8.5억원, SKT 투자 11.5억원)을 확보하여 제주 도심지 주요 간선도로에 ‘지능형 디밍시스템 설치 및 LED 가로등 교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능형 디밍(Dimming)시스템’은 시간대별·노선별, 교통통계를 반영하여 전기 사용량을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LED 가로등은 제주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해풍에 의한 부식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유리재질의 배광렌즈를 탑재한 제품으로 시공할 계획이다.

※ 지능형 디밍시스템 설치 (121개소), LED가로등 교체(2,376개)

앞으로 제주특별자치도는 밝고 깨끗한 환경 조성 및 전력비용 절감을 위해 단계별 사업을 추진하여 향후 제주도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에너지 절약 패러다임 전환으로 전력비용 절감은 물론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밝고 깨끗한 환경 제공으로 새로운 에너지 절약 표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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