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청소년들에게 자연학습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이 녹색쉼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엄초등학교 등 도내 4개교(240백만원)에 명상숲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명상숲은 학교공간을 활용하여 숲을 조성함으로써 학교옥외 환경을 개선하고 청소년들에게 자연체험 학습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정서함양 및 환경 친화적인 태도 육성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조성된 명상숲은 제주시 2개교(구엄초, 한림중)와 서귀포시 2개교(동홍초, 서귀중앙여자중)로 ‘14년 명상숲 조성학교 신청결과 최종 선정되었으며, 명상숲의 올바른 조성과 활용·관리를 위해 조경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의회의를 ’15. 4. 8일 개최하였다.

※ 각 학교별 60백만원(국비 30, 지방비 30) 투입

특히 이번 조성되는 명상숲 중 구엄초는 학교내 기 조성된 숲의 대부분이 소나무재선충병으로 제거되어 삭막해진 기존숲을 재정비하여 명상숲으로 조성되는 곳으로 숲의 변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우리꽃 무궁화를 식재함으로써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역사적의미를 배울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학교내 명상숲을 조성함으로써 소음방지, 기후조절, 정서함양 등 숲의 기능과 명상숲을 활용한 교육적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 올해까지 총 12개교에 조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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