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조은뉴스=김영환 기자]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가 오는 24일부터 부담 없는 가격으로 뮤지컬을 관람할 수 있는 이벤트 티켓 ‘DIMF 만원의 행복’을 판매한다.
 
다른 장르에 비해 비교적 고가인 뮤지컬을 기존 대형 작품의 절반 가격으로 책정해 많은 관객들이 뮤지컬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DIMF는 영화 1편을 관람 할 수 있는 비용, 친구·연인들이 함께 마시는 커피 두 잔의 가격으로 뮤지컬을 관람할 수 있는 이벤트 티켓 ‘만원의 행복’ 을 매년 운영하고 있다.
 
이벤트 티켓 만원의 행복은 매년 DIMF의 개막과 함께 운영을 시작해왔으나 올해는 DIMF 사무국으로 쇄도하는 많은 관객들의 관심에 힘입어 지난해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인 24일부터 판매된다.
 
지난해 4월 준공 후 다양한 거리공연 등으로 활성화 되고 있는 동성로 뮤지컬광장 특별부스(한일극장 앞 지하 대현프리몰 내)에서 판매될 DIMF 이벤트 티켓 만원의 행복은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갖춘 영국·체코·독일·대만 등의 해외작품을 포함한 공식초청작 5개 작품을 판매한다.
 
더불어 이건명·이창민·나비·박소연 등 최강의 캐스팅으로 3년 만에 국내 무대를 가지는 뮤지컬 ‘투란도트’를 비롯한 ‘태화강’, ‘정도전’으로 구성된 특별공연 3작품, DIMF 창작지원작으로 선정된 4작품, ‘오스카, 그래미, 사이영’, ‘이상한 나라의 안이수’, ‘역전에 산다’, ‘지구멸망 30일전’을 포함한 총 12개의 작품이 판매된다.
 
이날 티켓은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이 골고루 주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작품별로 2장씩만 구입이 가능하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이벤트 티켓 ‘만원의 행복’은 영화 한편 가격으로 뮤지컬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해 많은 사람들이 뮤지컬을 접할 수 있게끔 만든 이벤트”라며 “부담 없는 가격으로 DIMF의 엄선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은 분들이 누리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DIMF 이벤트티켓 만원의 행복은 평일 오후 6시~8시, 주말 1시~3시 하루 2시간씩 오는 24일부터 내달 11일까지 매일 진행된다. 문의:053-622-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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