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조수현 기자]   11월 26일 개봉하는 정지훈의 할리우드 첫 주연작 <닌자 어쌔신>이 전세계 영화팬들이 선정한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에 올랐다.

특히 <2012>, <뉴문> 등 개봉을 앞둔 화제작들을 모두 제친 결과여서 더욱 주목할만하다.

미국의 영화 전문 사이트 커밍순넷(http://www.comingsoon.net)에서 진행중인 ‘11월 개봉작 중 가장 보고 싶은 영화’를 뽑는 설문조사에서 <닌자 어쌔신>이 기대작 1위에 올랐다.

총 16편의 쟁쟁한 개봉작들이 경합을 벌인 가운데 <닌자 어쌔신>은 9,745명의 투표자 중 28.4%의 지지를 얻어 <2012><뉴문> 등의 영화들을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닌자 어쌔신>은 세계적인 감독 워쇼스키 형제와 명 제작자 조엘 실버가 10년을 준비한 야심작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 정지훈이 주연을 맡아 일찌감치 기대를 모았다.

영상이 공개된 후에는 세련된 영상과 현란한 액션, 흥미로운 스토리로 제2의 <매트릭스>를 예고하며 세계 영화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미 영국 더 타임즈 온라인 선정 2009년 기대작 50, 샌프란시스코 이그재미너 신문 선정 기대작 TOP 10에 오르는 등 개봉 전부터 기대작으로 손꼽혔다. 뿐만 아니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코믹콘에서 처음 공개되어 언론의 호평과 관객들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내는 등 최고의 기대를 모았다.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재난 액션 블록버스터 <2012>, <트와일라잇>의 속편인 판타지 블록버스터 <뉴문>, 조지 클루니, 이완 맥그리거, 케빈 스페이시 주연의 블랙코미디 <염소를 노려보는 사람들>, 짐 캐리 주연의 판타지 애니메이션 <크리스마스 캐롤> 등이 뒤를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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