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한 중기자]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시행한 ‘에너지빼기(-) 사랑더하기(+) 캠페인’에 참여해 8,290,877kwh의 전기에너지를 절감, 조성된 적립금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연탄 9만장을 배달하게 된다고 밝혔다.

‘에너지빼기(-) 사랑더하기(+) 캠페인’은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지원금을 조성하여 여름철(7~8월) 동안 사용한 전력량과 전년도에 사용한 전력량을 비교하여 절감한 전력량만큼 일정금액을 적립하여 조성된 지원금 범위 내에서 참여자 명의로 저소득층에게 연탄을 후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코레일은 2008년에는 19개 소속이 2,141,949kwh의 전기에너지를 절약하였으며, 금년에는 22개 소속에서 8,290,877kwh의 전기에너지를 절감하는 성과를 냈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4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

코레일 관계자는 “공사는 하절기 복장간소화, 사무실 에너지절약 실천, 올해 초 KTX 계기판을 LED로 교체하는 등 각종 에너지 절약 아이디어 공모와 시행,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이용을 촉진하는 캠페인 전개 등을 통해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는 전사적 차원의 에너지 절약뿐만 아니라 불우한 이웃에게 ‘따뜻한’ 에너지를 나눌 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코레일은 10월 28일(어제), 이번 캠페인의 전사적 참여로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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