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병원 전원된 메르스 의심자, 최종 ‘음성’ 판정

[(대구)조은뉴스=김영환 기자] 대구시가 경북대 병원으로 전원돼 입원 치료중인 메르스 의심자에 대한 2차 검사결과 최종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의심자는 대구의료원에서 격리 입원 중 1차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받았으나, 메르스 의심보다는 폐렴 집중치료를 위해 경북대병원으로 전원돼 치료를 받고 있었다.

14일 오전 2시48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진행된 2차 검사 결과,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아 대구시는 현재까지 메르스 확진환자가 없다.

대구시 한상우 보건건강과장은 “현재까지 우리 지역에서는 메르스 확진 환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메르스의 조기 종식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협조가 꼭 필요하며, 개인 위생수칙 준수와 증상이 있을 때에는 보건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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