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전남)=조순익 기자]   광주광역시가 민자유치를 통한 돔형 야구장 건설 추진키로 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타 지자체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광주시는 최근 2만5천에서 3만석 규모의 돔형 야구장 건립을 대구시, 포스코건설과 공동 추진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돔구장 건설을 추진한 바 있는 부산시와 인천시는 전화통화를 통해 박광태 광주시장에게 돔구장 건설에 대해 축하인사를 전하며 부러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광주시가 추진하는 돔구장은 시비 부담없이 추진될 예정이어서 민자유치를 이끌어낸 성공사례로, 광주 신도시 건설과도 연계돼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셈이다.

특히 이번 돔구장 건설은 대구시와 함께 추진, 동서 국토균형발전 차원에서도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시는 건립 시공사인 포스코건설이 나눔경영을 실천하며, 스포츠 진흥에도 기여하는 등 공익을 실천해온 기업이고 사업 안전성 측면에서도 시의 공적 개발과도 이미지가 부합한다는 의견이다.

광주시는 29일 오후3시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대구시, 포스코건설과 함께 돔구장 건설 관련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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