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 총장 김기영) 재학생 홍보대사 학생들이 홈커밍데이 때 애장품 경매로 조성한 기금을 6월 10일(수) 교내 환경미화원들께 전달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5월 30일(토) 전 현직 홍보대사 60여명(2009년 1기 ~ 올해 선발된 7기)은 교내에서 ‘코리아텍 재학생 홍보대사 홈커밍데이 - 나래의 밤‘행사를 개최했다. 선배 기수들과 후배 기수들과의 친목 도모와 정보 제공 등을 위해 마련된 행사인데, 6, 7기 홍보대사들은 각자의 애장품 경매를 통해 수익금을 만들어 의미있는 곳에 쓰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목걸이, 드라이기, 화장품, 오르골, 가방 등을 판매해 28만 8천 원의 수익금을 조성했는데, 자체 회의를 통해 교내 환경미화원들에게 기증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7기 홍보대사 최두영 회장(메카트로닉스공학부 3학년)은 “대학 캠퍼스 구석구석을 아름답게 꾸며주시기 위해 매일같이 궂은일을 도맡아 하시는 부모님 같은 분들께 조금이라도 보답을 드리고자 수익금을 기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코리아텍은 2009년부터 재학생 홍보대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15명 정도씩 선발되는 학생들은 외부방문객 대상 캠퍼스 투어, 입시홍보, SNS 홍보 등 대학의 대외적 위상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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