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조은뉴스=김영환 기자] DGIST 대학원이 지난 5일 중국 칭화대학교에서 칭화대 기술경영대학과 이노베이션경영(MOI, Management of Innovation) 분야 연구 및 인력양성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과학기술과 경영학을 접목한 분야인 이노베이션경영 연구 및 교육 전문가들의 교류 협력 확대와 양국의 이노베이션경영 관련 학회(ASIALICS Korea-CICALICS, 한국아시아릭스, 중국 시카릭스)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양 기관의 노하우를 담은 이노베이션경영 공동 연구 프로젝트 수행 △공공데이터, 출판물,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 교환 △이노베이션경영 관련 전문가 및 학생의 방문 △학회, 학술대회, 세미나, 워크숍 등의 상호 참석 등 양 기관의 공동 발전을 위해 협조하기로 했다.

이날 DGIST 이공래 교수는 칭화대 기술경영대학에서 칭화대 경제관리학원 교수 및 대학원생, 유럽에서 칭화대를 방문한 교수 등을 대상으로 ‘융합혁신의 글로벌 트렌드’를 주제로 융복합 기술 혁신의 중요성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이공래 교수는 “기술혁신 이론과 경영학이 융복합된 학문인 이노베이션경영은 창조적 기업가 양성과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필수적인 학문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칭화대와의 MOU 체결을 통해 이노베이션경영을 넘어 한국과 중국이 상생 협력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DGIST는 지난 3월 이노베이션경영(MOI) 프로그램을 개설해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창업하는 창업 리더와 기업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선도하는 기술사업화 전문가 등 과학기술 기반 CEO를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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