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는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2015년 3·4월 ‘이 달의 좋은 기사’로 동아일보 이세형 기자의 <자리없다고…장애인구역에 주차하셨나요>와 서울신문 홍인기 기자의 <30대 기업 ‘장애인 의무고용’ 최저… 사회적 책임 등한시하나>를 각각 선정 발표하였다.


‘3월 이 달의 좋은 기사’로 선정된 동아일보 이세형 기자의 <자리없다고…장애인구역에 주차하셨나요>는 장애인 배려를 위해 제공되는 혜택을 장애인의 친인척이나 지인이 대신 악용하는 사례를 제시하며 현황과 실태를 보도하였으며, ‘4월 이 달의 좋은 기사’로 선정된 서울신문 홍인기 기자의 <30대 기업 ‘장애인 의무고용’ 최저…사회적 책임 등한시하나>는 장애인 의무고용보다 부담금을 내는 쪽을 선택하는 대기업들의 행태를 지적하고 사업체들에게 장애인 의무고용 준수를 촉구하였다.

방귀희(한국장애예술인협회 회장)심사위원은 “<30대 기업 ‘장애인 의무고용’최저…사회적 책임 등한시하나>에 장애인 고용을 등한시하는 30대 기업에 대해 경종을 울리는 기사”라고 심사평을 했다.

‘이 달의 좋은 기사’는 장애인관련 기사의 질적 향상과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1998년부터 10개 중앙일간지와 4개 경제지를 대상으로 장애나 장애 관련 이슈를 다룬 기사를 UN 장애인 관련 보도지침 등을 기준으로 선정하고 있으며 이번 이 달의 좋은 기사는 3월에는 총 298건, 4월에는 1,063건 중에 본부 사무국 예심과 기획위원회의 본심을 거쳐 최종 선정되었다.

한편, 주요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뉴스서비스 중 14개 전국종합일간지, 63개 지역지, 60개 경제일간지를 대상으로 장애 비하용어를 모니터하고 시정을 요청하는 댓글봉사단을 운영한 결과, 3월에 검색된 비하용어는 총 83건으로 전국종합일간지가 17건, 지역지가 39건, 경제일간지가 27건이었다. 이 중 ‘벙어리’가 33건, ‘절름발이’ 17건, ‘장님’과 정상인이 각각 10건으로 나타났고, ‘불구자’는 6건이 검색되었다.

4월에 검색된 비하용어는 총 69건으로 전국종합일간지가 19건, 지역지가 28건, 경제일간지가 22건이었다. 이 중 ‘절름발이’가 23건, ‘정상인’ 18건으로 검색 비율이 가장 높았고 ‘장님’은 10건, ‘벙어리’ 8건, ‘귀머거리’ 3건, ‘소경’은 2건으로 나타났으며 ‘불구자’, ‘농아자’, ‘정신박약’은 각 1건씩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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