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지난 5월 26일 양·한방협진 의료기관인 참누리병원(인천 부평)에 중국 절강성 닝보시 경제문화 박람회 총괄위원장(진천화) 외 10명이 방문했다.

이는 병원이 운영 중인 “CNR 헬스케어센터”를 중국 닝보시에 개설하기 위한 사전답사와 협약체결을 위한 것이었다. 이번 교류협력은 중국의 의료기관과의 일반적인 의료교류가 아닌 경제문화를 관장하는 기관과의 협력이라는데 의의가 있다. 이제까지 의료관광·수출 등은 일방향이거나 의료서비스에 국한되어 진행된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번 교류협력은 중국 닝보시에서 진행되는 미인대회, 축제 등 생활문화 환경 속에 자연스럽게 의료서비스 접목할 수 있어 다양한 콘텐츠 개발이 가능하다.


병원장인 남문식 원장은 “CNR 헬스케어센터는 현재 의료관광 사업의 육성뿐만 아니라 문화 콘텐츠 교류를 통해, 단 기간의 수출 판로가 아닌 지속 가능한 의료수출 교류의 이정표를 완성하기 위한 일이다. 앞으로 우리병원의 행보를 주목해 달라”고 말했다.

중국 닝보시 진천화 위원장은 “한국의 많은 병원 중 양·한방 협진이 가능하고 치료뿐만 아니라 질병의 진단과 예방, 관리 등 다각적인 케어가 가능한 참누리병원이 우리가 원하는 의료시스템이다”고 말했다.

병원은 CNR 헬스케어 홀딩스를 설립하는 등 빠른 행보를 통해 닝보시를 시작으로 중국과 의료서비스를 기반으로 문화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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