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종목, 금·은·동 획득…리우패럴림픽도 긍정적

[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여자 유도 서하나(28)가 2015 서울 세계시각장애인경기대회에서 한국의 첫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13일 서하나가 인나 체르니악(우크라이나)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서하나는 여자 -57kg급 경기에서 우크라이나의 인나 체르니악을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한판으로 물리치며 우승했다.

8강전부터 전 선수를 한판승으로 이긴 서하나는 대한민국에 첫 금메달을 안기며 2016리우패럴림픽의 전망을 밝게 했다.

-70kg급에서는 박하영 선수가 우크라이나의 스틸라나 체푸리나 선수에게 조르기 한판으로 졌지만 국제대회 첫출전에 값진 은메달을 추가했다.

또 남자 -66kg급에서 박종석 선수가 패자부활전에서 2승을 거두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시각장애 유도가 이번 대회 효자종목으로 떠오르며 이날 하루에만 금1, 은1, 동1의 기록을 세웠다.

유도는 앞으로도 이정민(14일), 최광근(15일)이 메달이 확실시 되는 경기를 앞두고 있다.

2015서울세계시각장애인경기대회 경기 소식은 홈페이지 http://www.ibsawg2015seoul.org/k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