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7일 대구 중구 남산동 자동차부품골목서 진행


[(대구)조은뉴스=김영환 기자] ‘제6회 대구 스트리트 모터 페스티벌 행사’가 16~17일 대구 중구 남산동 자동차부품골목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남산동 자동차부속골목상인회가 주관하고 대구시·중구청이 후원하는 이날 행사는 16일 오전 11시 권영진 대구시장 등 주요내빈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진행된다.

‘세상에서 가장 신나는 모터쇼’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날 행사는 이틀 동안 다양한 볼거리 및 참여 이벤트를 준비한다.

남산동 자동차부속 골목은 중구명물거리로 지정된 곳으로, 정비44·오디오9·부속5·액세서리10·기타14개 등 총 82개 업체가 있다.


2010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는 대구 스트리트 모터페스티벌은 국내 최초의 길거리 모터쇼로 업체 상호 간의 화합과 경쟁력 제고, 자동차 튜닝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 변화 유도와 자동차 튜닝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올해 모터쇼는 개성만점의 튜닝카,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올트카, 평소보기 어려운 슈퍼카 및 푸드카 등 80여 대를 전시한다.

특히 모터쇼의 꽃인 레이싱 모델 20여 명이 참여해 포토타임을 갖는 등 행사 참여자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더불어 튜닝카 선발대회, 파워드래그 레이싱대회, 남산동 자동차골목 OX퀴즈 등 다양한 참여 행사도 같이 열린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본 행사를 통해 남산동 자동차 골목이 명실공히 자동차 애프터 마켓 시장의 중심에 서기를 희망하며, 튜닝산업을 창조경제의 신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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