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한 중기지]   '원더걸스에 관해 알아야 할 5가지 것들' 美 피플닷컴 소개 화제

지난 주,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이자, 아시아 데뷔 가수로는 명맥이 끊어진 지 30여 년 만에 큐 사카모토, 핑크 레이디, YMO(옐로우 매직 오케스트라)에 이어 4번째로 빌보드 HOT100에 미국 데뷔 싱글 'Nobody'로 진입했던 원더걸스에대한 미국에서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의 유명 웹사이트인 피플 닷컴이 10월 25일 자 기사로 '원더걸스에 관해 알아야 할 5가지 것들'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메인 화면을 통해 게재한 것.

피플닷컴은 선예, 유빈, 예은, 소희, 선미로 이루어진 5명의 원더걸스 멤버들의 이름과 나이를 소개하며, 이들이 지난 여름 미국의 최고 인기 아이돌 밴드인 조나스 브러더스와 투어를 함께 한 것을 계기로 미국의 트윈 세대들에게 알려진 것과,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Nobody'로 빌보드 HOT100에 진입한 것을 설명하고 있다.


피플닷컴은 5인조로 이루어진 원더걸스에 대한 5가지 재미있는 요소들을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

1. 원더걸스는 조나스 브러더스와 아주 가까운 사이다.
조나스 브러더스와 2달 여 간의 전미 투어를 함께 한 원더걸스는 모든 미국 트윈세대들의 꿈 속에 사는 것과 같다고 소개하며, 피플닷컴은 조나스 브러더스 멤버인 조 조나스가 원더걸스의 티셔츠를 입고 홍보를 자임한 일과, 선예의 생일에 조나스 브러더스 멤버들이 멋진 케익을 선물해 이를 선예가 자신의 트위터에 소개했던 일화를 설명했다.

2. 원더걸스의 매니저는 '90년대의 빅스타다.
피플닷컴은 원더걸스의 뒤에 이미 '90년대에 7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스타로 떠오른 박진영에 대한 소개를 담고 있다. 이후 박진영이 JYP를 열어 나중에 멤버가 된 5명의 소녀들이 모두 이 곳에서 트레이닝을 받은 것을 설명하고 있다.

3. 원더걸스는 리얼리티 쇼의 베테랑들이다.
피플닷컴은 원더걸스의 이미 리얼리티 쇼에는 베테랑이라고 소개하며, 그들이 출연했던 MTV의 'MTV 원더걸스'와 팀의 리더인 선예의 등용문이 되었던 '영재 육성 프로젝트'를 한국판 '아메리칸 아이돌'이었다고 소개했다.

4. 원더걸스는 온라인의 댄스 열풍을 주도했다.
피플닷컴은 원더걸스의 인기가 2007년 히트곡이었던 'Tell me'가 UCC열풍을 주도했을 때 절정에 달했던 것을 소개하며, 'Tell me'의 유튜브 링크를 걸어 소개했다.

5. 원더걸스의 의상은 '60년대 레트로다.
피플닷컴은 원더걸스의 스타일을 '60년대의 밥과, 두왑과 연관시키며, 원더걸스가 '60년대 모타운 레트로를 받아들였다고 소개했다. 또한 원더걸스가 인스타일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자신들의 'Nobody'스타일이 영원한 패션 아이콘인 트위기나, 오드리 헵번의 영향을 받았다라는 언급도 함께 소개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의 프로듀서 박진영은 지난 23일 기자 간담회에서 미국에서의 프로모션 방식에 대하여 투어, 에어플레이, 주요매체, TV 순으로 상향식으로 서서히 올라간다는 전략을 밝힌 바 있다.


JYP 엔터테인먼트는 이에 '박진영씨가 언급한 것처럼 에어플레이, CD, 디지털 판매에 이어 미국의 주요 매체들의 관심이 커지는 것 같다'라고 밝히며 '향후 점점 주요 매체, TV등의 홍보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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