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기 다지는 교육으로 신흥 명문 꿈꿔


[조은뉴스=이준철 기자] 화성 동탄신도시에 위치하고 있는 능동초등학교(교장 김영애, 이하 능동초)는 2008년 3월 개교한 신흥 명문 교육기관이다. 능동초는 자율과 책임, 솔선과 소통, 배려와 나눔, 참여와 협력이라는 기본 실천과제를 중심으로 기본이 강한 능동인을 육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학생 개개인의 역량계발을 위한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운영하고 있다. 또,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한 문화예술교육은 물론, 민주적 학생자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동아리 운영을 연계하고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 눈에 띈다.

김영애 교장은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통해 학생들이 성장하는 교육문화를 만들고 있는 것이 능동초이다”라고 설명하며, “교육공동체가 함께 협력하는 교육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 내실 다진 방과후학교 운영

능동초의 교육과정 중 방과후학교는 교육수요를 고려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총 28개부 56팀이 운영되고 있는 능동초의 방과후학교는 사교육과도 견줄 수 있는 깊이 있는 교육과 다양한 교육 과정을 개설해 높은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능동초에 따르면 2015년 현재 방과후학교 참여 학생은 약 1,045명에 이르고 있으며, 토요 방과후학교도 14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여타 학교들에 비해서도 상당히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뿐 아니다. 능동초는 연 4회 강사연수를 실시하고 수시로 교육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는 등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방과후학교의 교육 프로그램을 학부모들에게 선 공개하는 ‘방과후학교 박람회’는 능동초만의 색다른 시도다. 지난 2월 3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박람회에서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학부모들과 학생들에게 교육 선택의 기회를 늘린 것으로 평가받았다.

그 외에도 능동초는 기본을 강조하는 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인성교육과 독서교육, 문화예술 체험활동 등이 그것이다. 

△ 인성·공감교육, 독서활동이 강점

능동초의 인성교육은 성장주기 단계별교육과 학교와 가정이 연계하는 생활습관 교육으로 정리된다. 예절과 공감능력, 경청과 생명존중을 단계별로 교육하는 것에서 시작해 밥상머리 교육, 자녀와 10분 대화하기 등 가정과 연계될 수 있는 인성교육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독서교육은 인성교육으로 기본을 다진 학생들의 사고능력을 확장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운영하고 있다. 학년별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독서 목록을 작성하고 맞춤형 독서지도와 사제동행 독서활동을 포함한 다양한 연계 독서 프로그램이 이를 잘 나타낸다. 바른 인성과 폭넓고 창의적인 사고를 신장시키기 위한 시도로 읽혀진다.

능동초 관계자는 “인성교육과 독서교육은 올바른 성장을 위한 단초”라며 “능동초는 초등교육에서 이룰 수 있는 학생들의 바른 성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문화예술교육도 눈부시다. 특히, 체험위주의 문화예술 교육이 능동초의 강점이다. 전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뮤지컬 관람 등의 체험위주로 문화예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것이 그 모습이다.

능동초는 이런 다양한 교육과정들이 학생들에게 잘 스며들고 있는지,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는 않은지 수시로 상담 활동 전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영위하도록 돕고 있는 것이다.

교사와 학부모들에게 상담 관련 교육을 실시해 상담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고 있는 부분에서는 학교생활은 물론, 가정에서도 소통능력을 제고시킬 수 있는 과정이 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김영애 교장은 “교육과정의 기본목표는 학교공동체가 감동하고 소통하는 것이다. 기본기를 갖춘 능동인을 육성하기 위해 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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