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와 혁신 학생중심 교육으로 성과


[조은뉴스=이준철 기자]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하고 있는 명당초등학교(교장 임성부, 이하 명당초)는 학생과 교사 모두가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참 행복한 학교를 꿈꾸고 있다. 이와 함께 문화예술의 향기가 학교 곳곳에 스며들 수 있도록 문화예술 교육도 강조하고 있다.

명당초가 생각하는 행복한 교육은 ‘창조인’, ‘문화인’, ‘도덕인’, ‘건강인’을 길러내는 교육이다. 이를 위해 명당초는 특색사업과 역점사업을 이에 맞추고 혁신공감학교로 거듭나기 위한 교육과정 운영에 힘쓰고 있다. 지역사회와 연계에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도 성과를 내고 있다.

임성부 교장은 “변화된 시대상을 반영할 수 있는 다양성에 기반을 둔 교육이 명당초의 자랑이다”고 설명한다.

△ 즐거운 교육 3樂교육으로 특성화

명당초는 역점사업을 즐거운 교육으로 설정하고 있다. 특히 독서교육과 영어교육, 중국어 교육을 운영함에 있어 학생들이 쉽게 재미있게 다가설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독서교육의 경우 명당해피타임 독서방송을 비롯해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사이버 독서토론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영어교육은 매주 수요일 방과 후인 오후 2시부터 운영되는 영어특성화반으로 심화교육을 실시하는 동시에 영어원탁토론방송을 통해 수준별 영어교육에 나서고 있다.

최근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중국어 교육도 역점사업에 포함되어 있다. 매주 수요일 무료로 진행되는 중국어 교육은 물론, 창체시간을 활용한 학급별 한자교육, 한자급수제 참가로 쉽게 중국어에 다가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이런 성과로 전국한자경진대회 최우수 학교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는 것이 명당초의 설명이다.

또, 명당오케스트라를 운영하며 지역사회에 무료공연을 진행하고 학부모와 학생들이 참가하는 서예교실 등도 진행하고 있어 눈여겨볼 만하다.

△ 교육공동체의 내실화 기하는 혁신공감학교

앞서 살펴본 특색사업과 역점사업을 교육과정에 연결하고 있는 것이 명당초의 장점이다. 명당초는 이런 노력을 혁신공감교육으로 정리한다. 이를 위해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학교라는 공간을 매개하는 교육적 시도에도 나서고 있다.

먼저 학생 자율동아리 활성화에서 이런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교육과정과 연계한 방과후 교육활동 중심의 자율동아리 부서들은 명당과학축제와 명당가을감축제를 통해 그간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지역 환경단체와 함께하는 환경동아리도 운영중이다.


교육의 수준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을 위해 기관과의 협력에도 나서고 있다. 경기대 문화예술학과와 함께하는 서화교육,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전문강사의 협력수업등도 이런 모습니다.

학교시설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명당꿈나무도서관 야간 개방 운영으로 지역사회의 문화감수성 향상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지역사회와의 거버넌스 구축(교육 MOU)를 위해 다양한 교육적 고민들을 주고받는데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경기대, 원천천물사랑회, 권선동성당<현장학습 주차장 제공>, 곡선지구대<학교주변 안전순찰 강화>)

마지막으로 명당초 관계자는 “학교에서 학생은 항상 행복해야 한다. 행복하고 즐겁게 수준높은 교육을 제시하는 것이 명당초의 목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