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아기를 키우는 엄마 10명 중 9명은 자외선 차단제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지만, 아이를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실제로 사용하는 비율은 40%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인과 달리, 연약한 아기 피부는 똑같이 햇빛에 노출되더라도, 더욱 민감한데, 이는 성인에 비해 각질층이 얇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피지의 양도 적기 때문이다. 특히, 20세 이후보다 그 이전의 자외선 노출이 더 치명적이란 연구결과도 있다.

이처럼, 아기 피부를 위해 자외선 차단이 필수적임에도 실제 사용 비율은 절반에 못 미치는 상황을 반전시킬 이색 캠페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린핑거썬 썬캠출동’으로 명명된 이 캠페인은 자외선 카메라(썬캠)를 이용해 자외선 차단 효과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으로 자외선 차단제 사용 전후의 모습과 차단제를 꼼꼼하게 발랐는지 여부 등을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놀이 공원 등 아이들 나들이가 많은 곳에 썬캠이 출동하여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온라인 공간에서의 구전(입소문) 효과도 평소보다 3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화제를 모으면서 캠페인 기간도 4월 중순에서 오는 5월 15일까지로 연장됐다. (캠페인 사이트: http://gf-suncam.r-c.co.kr).

‘그린핑거’는 유한킴벌리의 숲 보호 공익캠페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를 모티브로 한 자연주의 컨셉과 제품력으로 국내 베이비·키즈 스킨케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특히, 금년부터는 하기스 기저귀, 아기물티슈 등과 함께 안전성 우려가 제기된 물질 59종을 전문가 자문 하에 자발적으로 사용을 제한하고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획기적인 제품 안전 정책을 시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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