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세계유산 도동서원, 내 마음의 주인을 부르다’

[(대구)조은뉴스=김영환 기자] 달성문화재단이 다음 달부터 6개월 간 ‘2015 ‘세계유산 도동서원, 내 마음의 주인을 부르다’ 사업을 통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된 도동서원의 가치와 유교 사상을 조명하고, 도동서원의 위상을 새롭게 구축하기 위한 ‘도동서원 활용사업’이 이뤄진다.

올해로 두 번째 진행되는 이 사업은 문화재청의 ‘2015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활용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동서원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와 의미들을 문화콘텐츠로 활용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우리의 역사와 전통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창조하기 위해 열린다. 

현재 체험 프로그램인 ‘도동서원의 하루’와 조선시대 선비들의 자기성찰과 시각을 엿보고 21세기에 부활한 조선시대 선비 멘토링을 통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인 ‘도동 멘토스쿨’을 진행 중에 있으며, 사전예약을 통한 참여가 가능하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동서원이 전통문화와 현재가 공존하는 주민들의 공간으로 재생되고, 앞으로 도동서원을 근거로 달성군뿐만 아니라 대구시 인근이 다양한 문화유산 활동의 장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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