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려 · 존중을 가르치는 검바위 인성교육
검바위초는 학생중심의 교육활동을 통해 함께 어울리며 배우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학생의 감성과 인성이 조화로운 성장을 도모하고자 학급 및 학년별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합창, 밴드, 영어 뮤지컬부, 또래 오케스트라, 가야금 등 학생 문화예술 동아리가 활동하고 있다. 자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진로를 탐색하는 진로프로그램 및 전통 문화와 타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함양하기 위한 나눔 체험 활동 주간도 함께 병행하고 있다.
생태 체험 프로그램인 한마음 텃밭 가꾸기를 통해 계절에 따른 농작물 수확 및 김장 체험과 독거노인 돕기 사랑의 김장 나누기 활동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이처럼 본교는 경쟁 없이 모두가 주인공으로 함께 성장하는 바른 교육을 지향한다.
△ 내 안의 무한한 재능을 펼쳐가는 검바위 무대
검바위초는 지역사회와 연계해 학생들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어린이 자치회가 중심이 되어 기획・운영하는 상설 교육활동 발표회와 아리따움 교육활동 발표회는 학생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꿈과 끼를 펼칠 기회를 만들어주고 있다. 이 외에도 2013~2014 학생 문화예술 동아리 지역 축제 (은행동 뜨락축제, 시흥 갯골축제, 라・라・라 시흥 청소년 문화예술체등) 및 2011~2014 또래 오케스트라 작은 음악회(시흥시)에 참해 합창 및 연주 실력을 자랑했다.
아울러, 학생들의 건강 관리에도 노력을 많이 기울이고 있다. 아침운동, 교내 스포츠 클럽, 토요 스포츠 데이, 한마음 어울림 마당 등의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체력 향상과 더불어 함께 성장하는 방법을 배워나가고 있다. 꾸준한 아침운동과 흥미 중심의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의 결과 나타나는 시각적 성과도 꽤 쏠쏠하다. 2014년 제9회 시흥시 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해 교육장기 수상했으며, 2014 육상 경기대회에 출전해 여자부 종합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올해는 제10회 교육장기 육상경기대회 여자부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등 더 좋은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번 육상경기대회 높이뛰기 1위를 차지한 6학년 차민지 학생은 “아침 건강달리, 줄넘기 인증제, 교내 스포츠 대회를 통해 친구들과 어울려 즐겁게 학교생활을 한 결과 이번 육상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대회에 참가한 친구들과 좋은 추억도 만들 수 있었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정 교장은 “본교는 학생의 삶과 연계한 교육활동으로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학교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함께 더불어 성장하는 방법을 배우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반이 되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 교장은 마지막으로 인터뷰를 마무리 하며 초등교육에서는 전문성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교육 보다는 보편성을 지향하는 교육으로 학생들이 올바르고 건강한 인격체로서 자랄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그 결과 검바위초에서는 남과 더불어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아름다운 마음씨, 자립하고 협동할 수 있는 능력 있는 사람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준철 기자
jcl@eg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