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조대형 기자]   문화재청 선릉관리소(소장 김용희)는 19일 조선왕릉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하고자 서울metro 선릉역(역장 김종순)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지하철 2호선 선릉역에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 선릉·정릉의 홍보관’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조선왕릉 40기는 2009년 6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으며 지하철 2호선 선릉역의 역사 명칭은 조선왕릉 선릉에서 유래했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선릉·정릉은 서울 강남의 도심 한가운데 위치해 관람객의 방문이 용이하다. 이러한 선릉역에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 선릉·정릉의 홍보관’을 설치하면 하루평균 십일만 명의 홍보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문화재청의 홍보예산 삼억원의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 선릉·정릉의 홍보관’은 지하철을 이용하는 많은 국민이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고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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