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26일 오토마트 홈페이지서 공매차량 확인 가능

[조은뉴스=조대형 기자]   고액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체납징수활동을 벌여온 서울시가 고액체납자로부터 압류한 자동차를 온라인 공매방식으로 시민고객에게 직접 매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자동차공매는 서울시와 자치구에서 각양각색의 많은 차량을 확보하여 선택의 폭이 넓으며, 일반적으로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시민고객들에게 매각하고자 그동안 서울시 및 자치구별로 실시하던 자동차 공매를 합동으로 실시하게 됐다.

25.5톤 덤프트럭 (감정가 87백만원), 도요타 아발론(감정가 35백만원), 아우디 A6(감정가 30백만원)를 비롯해 에쿠스, SM7, 그랜져, 투싼, 비스토, 트라제 등 평소 체납자가 직접 운행하던 고급 외제차 및 다양한 종류의 차량이 공매물건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차량감정가액은 차량의 연식, 주행거리, 차량상태 등을 종합분석하여 차량전문감정평가사가 책정하는데, 일반적으로 시중 중고차량 시세의 70~80%수준에서 결정되고, 서울시에서 주관하여 공매를 실시함에 따라 별도의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시중 중고차의 경우 사고흔적의 위장, 주행거리 조작 등의 일부 믿지 못할 부분이 있었으나, 이번 공매차량은 체납자가 직접 운행하던 차량으로 믿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압류자동차를 구매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14일부터 26일까지 서울시에서 위탁한 (주)오토마트 홈페이지(www.automart.co.kr)를 방문하면 공매차량의 사진 및 차량점검사항과 함께 공매방법, 매각예정가격(공매최저가), 공매일시, 차량보관소 위치 등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으며, 또한 차량보관소를 방문하여 직접 공매대상 자동차를 구경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서울시 38세금징수과 (02-3707-8672, 8674) 또는, 서울시 자동차공매 위탁업체인 오토마트(02-2026-235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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