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소를 선정하여 낙엽을 쓸지 않고 그대로 두어
대구시는 이곳에서 인도와 주변의 낙엽을 배경으로 가을을 주제로 한 그림 그리기, 사진 찍기, 낙엽 줍기 및 밟기, 거리의 화가, 각종 전시 공간 등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단풍을 감상하고 낙엽을 체험할 수 있는 주요 테마별 명소로 가족단위로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으로는 두류공원 내 두류도서관~산마루휴게소, 대구스타디움 야외공연장~산책로 등이 있으며, 연인과 조용하게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는 달성공원의 토성 산책로, 수성못 왕벚나무길 등이 있다.
또한 도심을 벗어나 시원하게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는 공산댐에서 시작되는 붉은 중국단풍나무길과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길이 장관을 이루며, 팔공산 순환도로의 왕벚나무길과 단풍나무길도 가볼만한 곳이다.
한편 이 시기에는 런치타임콘서트(국채보상기념공원), 경상감영풍속재연행사(경상감영공원) 등 여러 전시행사와 공연도 함께 열려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desk@egn.kr]
신지형 기자
press33@eg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