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조대형 기자]   그 동안 아카펠라를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시민들에게는 아카펠라 음악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마련된다.

한국아카펠라협회(회장: 김민수)는 24일부터 31일까지 관람료 거품을 뺀 아카펠라 공연들을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25일에는 관객들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코다이아카펠라대회’를 개최하고 31일에는 국내를 대표하는 아카펠라 그룹들이 참여하는 ‘한국아카펠라페스티벌’을 저렴한 티켓가로 관람할 수 있으며 24, 31일 대학로에서는 일반인들이 쉽게 관람할 수 있는 야외 공연까지 마련되어있다. 그 동안 아카펠라를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시민들에게는 아카펠라 음악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마련된다.

아카펠라협회에 따르면 먼저 25일 대방동 아트홀 봄에서 제1회 ‘코다이아카펠라대회’가 진행된다.

헝가리 수교 20주년을 기념하여 열리는 이번 대회는 총 500만원의 상금으로 1부 청소년대회(4시), 2부 클래식대회(7시)로 나뉘어 진행되며, 관람료가 무료이기 때문에 부담없이 성인들의 클래시컬한 아카펠라와 청소년들의 대중적인 아카펠라를 만끽할 수 있다.

또한, 대회로 진행되는 공연이니만큼 각 팀의 순위를 매겨보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

31일에는 국내를 대표하는 아카펠라 그룹들이 참여하는 ‘한국아카펠라페스티벌’이 성균관대 새천년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한국아카펠라페스티벌’에는 국내를 대표하는 12팀의 출연팀과 메이트리,아카시아등 국내 프로팀들이 게스트로 총출동한다.

락, 국악, 댄스,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실험적으로 아카펠라로 펼쳐 보여주며, 또한 우리에게 친숙한 대중가요와 팝송들이 어우려져 음악성에서도 전혀 손색없는 페스티벌이 예상된다.

또한 같은 날 대학로 일대에서는 ‘아카펠라 무료 야외공연’이 펼쳐진다.

24일 오후 2시 아르코 예술극장 앞마당, 31일은 오전 12시 대학로 4번 출구 앞에서 진행되는 야외공연은 ‘한국아카펠라페스티벌’ 출연팀들로 구성되어 약 1시간 가량 펼쳐진다.

야외 공연 특성상 관객과 출연자간의 거리가 가장 가까우니만큼 대극장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즐거운 공연이 될 예상이다.

한국아카펠라협회 김민수 회장은 "한국아카펠라협회는 대한민국 아카펠라 저변 확대를 위해 일반인들이 쉽게 아카펠라에 다가올 수 있도록 티켓가를 최소화하여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협회는 금전적인 수입은 예상할 수 없지만 아카펠라가 일반인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게 ‘한국아카펠라페스티벌’ 의 목표"라고 밝혔다.

관람 문의는 전화 02-6080-2028나 홈페이지(www.acappella.or.kr)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페스티벌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1544-1555)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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