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은행장 문동성)은 중국본토의 내국인 전용 주식시장(A증시)에 직접 투자하는 ‘푸르덴셜 중국본토주식펀드(Class A)’를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상품은 종전 홍콩 H증시에만 투자돼 오던 기존 중국펀드와는 달리, 중국본토의 내국인 전용 주식시장인 상해와 심천의 A증시에 주로 투자하게 된다.

이 상품은 또 세금우대와 생계형비과세 지정이 가능하며, 위안화 절상에 따른 환차익도 기대할 수가 있다.

중국본토주식펀드에 대한 투자는 임의식과 거치식으로 나눠 가입할 수 있으며, 투자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다.

이밖에 운용은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중국 A증시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QFII(적격외국기관투자가)자격을 획득한 ‘푸르덴셜 자산운용’이 맡게 된다.

경남은행 개인고객지원부 김정헌 차장은 “중장기적으로 중국의 높은 경제성장률과 중국기업들의 이익 증가추세를 감안할 때 투자수익을 기대할 만한 좋은 투자상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중국본토주식펀드에 대한 환매청구는 매일 가능하나, 대금지급은 중국주식시장의 특성에 따라 매월 25일 월 1회 지급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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