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이승연 기자]   충남지역 공무원노동조합이 세종시 원안추진을 위해 한 목소리를 냈다.

충청남도선진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송지영), 충청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황인성),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서장원) 등 이들 3개 노동조합은, 12일 오전 10시 30에 충남도청 기자실에서 최근 논란이 되면서 지지부진한 세종시설치법 제정과 관련하여 정부가 약속한 세종시 건설은 원안대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조합원 모두와 함께 昨今의 상황에 대한 입장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하나. 정부는 국가정책을 믿고 고향을 떠난 지역주민과 500만 충청 도민들을 더 이상 우롱하지 말고 세종시를 원안대로 추진하라.

하나. 정부는 세종시 건설을 경제적 비효율성으로 호도하지 말고 국가 경영의 기본 틀인 국민과 국가간의 약속임을 명심하라.

하나. 우리 충남지역 공무원노동조합의 입장은 당초 정부가 확정한 세종시 건설의 정상적 추진이 국가적,역사적 사명이며 국가균형발전의 첩경임을 분명히 밝혀 둔다.

아울러, 충남지역 공무원노동조합 조합원들은 충청도민과 함께 정부가 약속한 세종시를 원안대로 추진하지 않을 때에는 원안대로 추진될 때까지 계속 투쟁할 것을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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