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다큐멘터리영화제의 특별한 부대행사로 DMZ 평화자전거행진 개최

[조은뉴스=이승연 기자]   오는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파주출판도시에서 열리는 DMZ다큐멘터리영화제(DMZ Korean International Documentary Festival)가 DMZ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로 관객들을 유혹한다.

대성동에서의 마을영화관 개관식과 전야제, DMZ Docs 평화장정, DMZ 문화의 거리 등 이색 볼거리, 체험거리를 마련한 DMZ다큐멘터리영화제가 특히 영화제 기간 중 10월 25일(일)에 국내 최초로 민통선 일대를 자전거로 누비는 DMZ 평화자전거행진을 진행한다.

최초로 자전거타고 통일대교 건너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통일대교 민통선 철책 순환 총 15KM 풀 코스!

DMZ다큐멘터리영화제는 국내외 최신 다큐멘터리들이 초청되는 영화제로 10월 22일부터 10월 26일까지 총 5일간 파주출판도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DMZ다큐멘터리영화제의 평화, 소통, 생명, 공존의 의미를 더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인 DMZ 평화자전거행진은 2009년 새롭게 개설된 민통선 자전거도로 일대에서 국내 최초로 이루어진다.

수려한 임진강의 경관과 분단의 상징인 철책선을 보며 자전거 타기를 즐길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임진각에서 통일촌 삼거리, 초평도 입구와 마정리, 민통선 철책뚝에 이르는 15Km의 구간에 걸쳐 진행된다.

가장 가까이 DMZ를 만날 수 있는 최초의 기회!

이번 DMZ 평화자전거행진은 일반인들의 접근이 불가능한 통일대교 횡단과 군내삼거리를 지나는 코스가 포함돼, 가장 긴밀하고 특별하게 DMZ를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DMZ 평화자전거행진에 참가할 신청자는 경기관광공사를 통해 모집되며 참가 인원은 70명 내외로 각 자전거 동호회 단위로 참가신청이 10월 14일까지 진행중이고, 김문수 경기도지사, 조재현 DMZ다큐멘터리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비롯, 다양한 초청인사 및 연예인들이 함께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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