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장애인론볼연맹과 부산장애인론볼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와 지난달 개최된 제2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메달리스트 등 전국 상위에 랭크된 선수들이 대거 참가함에 따라 더욱 흥미진진한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대회는 부산시가 ‘2002 부산아·태장애인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매년 주최해 오고 있는 유일한 대회로서, 그간 선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에 힘입어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총 상금 240만원이 걸려있는 이번 대회는 전국 12개 시·도에서 100여명의 선수가 3개 등급에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게 되며, 각 등급별로 상금 및 트로피가 수여된다.
론볼은 맑은 공기와 더불어 푸른 잔디 위에서 자연을 벗 삼아 펼치는 몇 안되는 운동 중 하나로, 특히 국내에서는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선용을 위한 스포츠로 큰 각광을 받고 있으며, 생활체육클럽도 활성화되어 있다.
대회 관계자에 따르면 “차기 대회에는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가 참가할 수 있는 어울림의 장으로 만들어 명실상부한 전국 최대의 규모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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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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