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이승연 기자]   2002 부산아·태장애인경기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념하고, 장애인 론볼의 저변 확대를 위한 「2009 부산광역시장배 전국장애인론볼선수권대회」가 오는 10월 13일(화)부터 10월15일(목)까지 3일간 사직론볼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부산시와 부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장애인론볼연맹과 부산장애인론볼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와 지난달 개최된 제2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메달리스트 등 전국 상위에 랭크된 선수들이 대거 참가함에 따라 더욱 흥미진진한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대회는 부산시가 ‘2002 부산아·태장애인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매년 주최해 오고 있는 유일한 대회로서, 그간 선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에 힘입어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총 상금 240만원이 걸려있는 이번 대회는 전국 12개 시·도에서 100여명의 선수가 3개 등급에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게 되며, 각 등급별로 상금 및 트로피가 수여된다.

론볼은 맑은 공기와 더불어 푸른 잔디 위에서 자연을 벗 삼아 펼치는 몇 안되는 운동 중 하나로, 특히 국내에서는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선용을 위한 스포츠로 큰 각광을 받고 있으며, 생활체육클럽도 활성화되어 있다.

대회 관계자에 따르면 “차기 대회에는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가 참가할 수 있는 어울림의 장으로 만들어 명실상부한 전국 최대의 규모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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