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이승연 기자] 대전시가 신종플루로부터 안전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시내버스 환승정류소 20개소와 1일 이용승객이 1,800명 이상인 유개승강장 10개소 등 모두 30개소에 손 소독기를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대전시는 세계 최대 우주행사인 IAC와 전국체전을 앞두고 국내외 많은 방문객이 시내버스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과 방문객들의 신종플루 전염 방지를 위해 강화 조치를 취했다.
이번에 설치한 손 소독기는 한번 소독약품을 보충하면 10,000명 이상이 사용할 수 있는 대형 제품이며 1일 점검을 통해 소독약품 보충도 신속하게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대전시는 지난 9월부터 기사와 승객의 안전을 위해 모든 시내버스 차량에 휴대용 분무기 비치 및 승객의 접촉이 잦은 기둥, 손잡이, 의자시트 등을 1일 1회 이상 소독해 오고 있다.
또한, 각 시내버스 회사에 체온계를 비치하여 운전기사의 체온을 상시 체크하고 식당, 사무실, 교육훈련시설 등 다중이용 시설을 1일 1회 이상 방역소독하도록 조치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신종플루가 소멸될 때 까지 손 소독기 추가설치, 소독약품 공급 등 모든 가능한 조치로 시민과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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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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