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은뉴스 대학생기자단 공동인터뷰


[(부산)조은뉴스=유푸른 대학생기자]  '목촌돼지국밥, 불란다쭈꾸미, 7U' 프랜차이즈를 탄생하게 한 (주)행운식품의 전판현 대표는 부산이 낳은 최고의 CEO이다.

부산에 약 30여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는 전판현 대표는 정직·믿음·신뢰의 신념을 가지고 프랜차이즈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일을 진행한다. 특히 재료의 유통 과정과 재료의 신선도 부분에서는 그가 가장 신경쓰는 부분이다.

전판현 대표는 CEO로서 존경받는 인물인 것 외에 다양한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인물로 자리하고 있다. 그는 단순히 성공한 CEO로서 행복감에 만족하는 것이 아닌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눔으로써 더 큰 행복함을 느낀다.

부산조은뉴스가 주최하고 부산외대 다문화사업단이 후원하는 '2015 제1회 부산조은뉴스 대학생기자단'은 부산의 대표적 돼지국밥 체인점 '목촌돼지국밥' 주례직영점을 방문해 (주)행운식품 전판현 대표이사를 전격 인터뷰했다.



<인터뷰 '(주)행운식품' 전판현 대표>

Q. 대표님이 창업을 시작한 계기와 과정이 궁금합니다.
A. 제가 이 창업을 시작한 계기는 아주 특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선적으로 목촌돼지국밥 창업을 중점으로 말하자면 저는 본래 축산물 유통을 본업으로 하는 상태였습니다. 고기를 팔기위해서 고민을 하다가 직접 브랜드를 만들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으로 탄생하게 된 것이 목우촌돼지국밥이 된 것입니다. 그 후에 목우촌돼지국밥이 목촌돼지국밥으로 된 것 이죠.

Q. 지난해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CEO들에게 대표님께서 그동안 경험했던 프랜차이즈 경영 노 하우를 전달했단 소식을 들었습니다. 대표님의 경영 노하우를 듣고 싶어하는 청년CEO들에게 한마디 해주신다면?
A. 우선 청년들에게 꿈을 꿔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틀려도 괜찮고 조금 가다 멈춰도 괜찮으니 꿈을 가지고 도전해보라는 말이죠. 저 또한 전자분야 사업에 종사했었기 떄문에 지금 하고 일과는 전혀 무관하다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기까지 많은 어려움과 좌절을 경험했었습니다. 그런데 모든 일에는 똑같이 적용되는 원리와 이치가 존재합니다. 그러니 무슨 일을 하든지 원리와 이치를 깨달으면 성공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는거죠.

간략하게 말하자면 청년들에게 "꿈을 가져라, 후회하더라도 실패를 하더라도 일단 해봐라, 돈에 구애받지 말아라"는 말을 해주고 싶습니다. 저 또한 꿈을 가지고 수많은 도전과 실패를 통해 이 자리까지 온 것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말이죠.

Q. 대표님은 오랫동안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계신데요. 이러한 봉사를 시작하시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A. 봉사활동을 시작한 계기를 말하자면 특별한 계기라고 할 것은 없습니다. 봉사는 누구나 늘 마음속에 품고있는 것인데 실천으로 옮기지 못하는 것 뿐이니까요. 굳이 말하자면 저는 어렸을적부터 주변분들의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그 분들의 도움을 통해서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고요. 지금 저에게 나눔은 가장 큰 행복입니다.

Q. 착한가게 캠페인을 통해 정기기부에 참여하신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이런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대표님이 추구하시는 궁극적인 목표는 무엇인가요?
A. 누구나 봉사하는데에는 목표라는 것을 가지고 있지 않고 저 또한 그렇습니다. 대신 봉사를 통해 깨닫는 것은 많습니다. 봉사를 하고 있음을 통해서 제가 살아 숨쉬고 있다는 존재를 인식하게 되죠. 뿐만 아니라 이런 활동을 통해서 대한민국이 따뜻해지는 것 같아서 행복합니다.


Q. 기업의 윤리적 책임은 기업이 가져야 할 필수적 요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에 대한 대표님의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A. 제 명함을 보시면 알 수 있듯이 저는 믿음·정직·신뢰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업에서 가장 중요시되는 윤리적 요소가 저 세가지라고 할 수 있죠.

Q. 목촌돼지국밥의 브랜드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는 다른 음식점과 차별화되는 목촌돼지국밥만의 장점이나 비결이 있나요?
A. 가장 큰 장점은 고기죠. 제가 본래 축산업에 종사했던 것이 식품업을 하면서 가장 도움이 많이됐습니다. 가장 좋은 고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차별화된 고기를 선보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비결로 맛도 좋아지는거죠. 덧붙이자면 믿음이 가장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저와 우리 브랜드를 믿고 찾아주시는 손님들 그리고 믿음으로 함께 동업하는 분들이 있으니까 이만큼 성장게 된 것이죠.

Q. 적지 않은 가맹점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가맹점 관리 시스템이 따로 있으신가요?
A. 아직까지 그 부분이 가장 큰 고민인 것 같습니다. 아직 저희 프랜차이즈는 체계가 완벽하게 갖춰졌다고 보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은 항상 고민하고 있고 아직까지도 과제로 남은 부분이라 컨설팅을 통해 준비하는 단계라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Q. 2015년 을미년인 새해를 맞이하여 대표님과 (주)행운식품의 행보가 궁금합니다.
A. 여태까지 열심히 달려온 만큼 금년에도 아주 행복하게 바쁜 한해가 될 것 같습니다. 올 해는 특히 저희 프랜차이즈가 전국적으로 나아갈 준비를 하고 있고 더해서 세게적으로 도약할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Q. '목촌돼지국밥', '불난다쭈구미', '7U' 말고도 앞으로 도전하고자 하는 창업 계획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A. 사람의 능력에는 한계가 있다는 걸 깨닫게됐죠. 그렇지만 거기에 머무르지 않고 한계를 딛고 나아갈 생각입니다. 구체적으로 말하기는 어렵지만 하고싶은건 아직 많습니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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