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허정철 기자]   제3회 공주 신상옥청년영화제가 지난 11일 공주시 금강시민공원에서 개막식을 열었다.

이준원 공주시장의 개회사로 시작한 개막식에는 타이거 JK와 황보, 김경호 등 인기 가수들의 열정적인 공연이 펼쳐져 공주 금강시민공원을 뜨겁게 달구었다.

15일까지 닷새간 진행되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과속스캔들, 거북이 달린다, 고고70 등 최근 극장에서 개봉했던 인기 영화들을 야외 무대에서 무료로 상영해 선선한 가을 날씨와 함께 낭만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야외 극장을 준비했다.

또한, 12일에는 공주시민들이 참여 하에 열띤 경쟁을 펼칠 ‘시민 화합 노래자랑’이 펼쳐지고, 13일에는 주변 대학 동아리들의 열정적인 무대를 감상할 수 있는 ‘앵콜 열정 콘서트’가, 14일에는 시대를 풍미한 감미로운 영화 음악들을 감상할 수 있는 ‘영화 음악 콘서트’가 준비되어 있다.

제2의 신상옥 감독을 꿈꾸는 예비 영화인들을 위한 ‘영화아카데미 및 토론회’도 열린다. 영화아카데미는 14일부터 15일 양일간 국립공주박물관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현직 영화감독 3명의 참여 하에 제3회 본선진출작 감상 후 토론을 하며 영화감독들의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 날인 15일 오후 3시 30분 금강시민공원에서는 제3회 공주신상옥청년영화제의 홍보대사인 영화배우 송창의와 조안의 팬싸인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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