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조은뉴스=김영환 기자] 대구시는 내년 1월1일 오전 7시 대구 동구 동촌유원지 해맞이동산에서 2015대구경북세계물포럼의 성공 개최를 위한 해맞이 행사를 펼친다.

이날 행사는 내년 1월2일 세계물포럼 D-100일을 기념하고, 시민 참여 분위기 조성과 성공 개최 염원을 함께 모으기 위해 동구 해맞이 행사와 연계 추진된다. 

행사는 신명나는 풍물놀이와 퓨전 국악 공연으로 새벽을 깨우고, 해오름과 때를 같이해 세계물포럼 성공 염원을 담은 만세 삼창과 소원빌기 퍼포먼스, 해맞이 공연 등으로 이뤄진다.

특히 소원빌기 퍼포먼스는 세계물포럼의 성공개최 기원 메시지와 시민 개개인의 간절한 소망을 함께 담은 수천개의 풍선을 힘찬 함성과 동시에 하늘 높이 띄우게 된다.

이어 대북공연단의 타악 연주와 우렁찬 남성 중창으로 희망찬 새해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풍물놀이로 신명나는 분위기를 돋우는 이벤트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 부대행사로 자원봉사자들이 준비한 사랑의 떡국과 차 나누기를 진행, 이날 참석한 해맞이객들이 따스하고 훈훈한 새해를 맞을 수 있도록 한다.

대구시 진용환 세계물포럼지원단장은 “대구·경북 시·도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이번 2015대구경북세계물포럼 성공의 열쇠가 될 것”이라며 “특히 포럼이 개최되는 4월은 많은 외국 정상급 인사와 물산업 관련 기업인들이 우리 지역을 찾는 만큼 시민들이 친절과 따뜻한 미소로 맞이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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