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김주경 기자]  안양호암초등학교(교장 권영호 이하 호암초)는 존중·배려·나눔이 있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가고자 학생 중심의 체험적· 실천적 인성교육을 통해 바른 인성을 함양해가고 있다. 학교·가정·사회·유관 기관과 연계 지도를 통해 학교 주변의 폭력을 사전예방하고 있으며 학년별 주제를 정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인성 교육의 밑바탕이 되는 바른말 고운말 쓰기를 교내에서 생활화 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학교 폭력 예방 교육 등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시킨 종합적 ‘인성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Good-bye 학교폭력 온라인 콘텐츠 및 동영상 활용 인성교육을 기본으로 두고 1~3학년은 구름 빵과 함께 율동 및 사례 애니메이션을 통한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동참하고 있다.4~6학년은 언어왕 프로젝트, 마음 다스리기 대작전, 조선과학수사대 등 교과목을 연계한 인성교육이 실행되고 있다. 아울러 가정에서는 밥상머리 교육을 통한 인사·예절 교육이 펼쳐질 수 있도록 학부모의 동참도 적극 독려하고 있다.

△ 김장 담그기 체험으로 웃어른 공경과 마을사랑을 실천
지난 12월 1일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근처에 거주하시는 독거어르신들을 돕고자 6학년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뜻을 모아 사랑의 김장 담그기 체험과 나눔의 행사를 실시했다. 학생들의 개인주의화가 만연하고 있는 오늘날 타인배려의 웃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길러주고, 독거어르신을 돕기 위한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호암초 학생들의 바른 인성함양에 도움이 되고자 만들어진 행사다.

혁신 학교 3년차를 맞이해 “Happy Dream! 안양호암 행복교육”이라는 슬로건으로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 사회 등 다양한 구성원이 함께 교육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독거 어르신 돕기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모두가 행복한 나눔을 실천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한다.
권영호 교장은 “아이들과 교사들이 뜻을 모아 직접 김치를 담그고 어려운 분들게 전달하는 모습을 보면서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과 주변 이웃에 대해 사랑을 실천하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비록 작은 도움이지만 나눔의 실천이 어려운 이웃에게는 큰 기쁨이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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