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조순익 기자]  미래 항공우주과학 꿈나무들이 펼치는 비행체 경진대회가 펼쳐진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이주진, 이하 항우연)은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운동장에서 제7회 전국항공우주과학경진대회를 개최한다.


항우연이 주최하고 한국우주소년단이 주관하는 이번 경진대회에는 740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해 모형로켓, 물로켓, 고무동력기, 글라이더 등 4개 종목에서 스스로 만든 비행체를 가지고 서로의 기량을 겨룬다.

대회 참가자들은 지난 5월부터 전국 13개 지역의 7천여 명의 학생 가운데 최종적으로 선발된 학생들이다.

대회 최종 우승자에게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이 주어진다.


올해로 7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지난 2003년 모형로켓경진대회로 출발해 매년 물 로켓, 고무동력기, 글라이더 등의 종목을 추가, 청소년들을 위한 항공우주분야 종합 경진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항우연 관계자는 "전국항공우주과학경진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대회의 성격과 수준이 높아져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항공우주과학에 대한 꿈을 키우는 행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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