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김주경 기자]  안양범계초등학교(교장 김기원, 이하 범계초)는 안양 신도시 내에 위치하고 있는 학교로서 ‘꿈과 소질을 키워가는 창의적인 어린이 육성' 이라는 교육지표 아래 나눔, 배려, 독서토론교육, 관찰교육, 특성화교육, 뉴-스포츠 등 Dream Society에 대비하는 다양한 교육 활동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21세기 감성의 시대를 주도할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서는 다방면에서의 능력이 요구되기에 학생들의 재능을 북돋아주고자 다양한 맞춤형 특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2gether joyful 뉴스포츠 활동으로 체력 Up

범계초는 주1회 이상의 뉴스포츠 활동운영으로 학생들의 건강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있다. 모닝 뉴-스포츠 타임, 뉴-스포츠 페스티벌 운영을 통한 체력증진 프로그램 운영으로 자기 주도적 건강체력 향상시켜가고 있다. 본교에서는 스포츠 활동에서는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왔던 학생들이 쉽게 뉴-스포츠 활동에 참여하여 즐기는 기쁨, 참여하는 기쁨을 맛볼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학년 별 뉴 스포츠 Festival을 운영하여 민속놀이 육상활동 등 다양한 체육 활동내용을 재구성하여 실시하고 있다. 또한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만들어 학교체육 교과목의 역할을 활성화 시켰고 교내 스포츠클럽 조직 및 교내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를 운영하고 있다.스포츠에 흥미를 느끼는 지속적 체육활동의 결과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 플라잉디스크대회 남초,여초 2위, 스포츠줄다리기 여초2위, 롤러인라인대회 1학년 200m 남,여 1위, 볼링대회 3위, 스포츠피구대회 2위 등 다양한 종목에서 성과를 얻어내는 기염을 토했다. 그 밖에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 우수학교 표창을 받는 등 경기도권 내 체육 명문학교로서 위상을 덜치고 있다.

올해는 7560+운동 선도학교로 선정되어 힐링-UP, 창의-UP, 뉴 스포츠 활동으로 체력 UP!을 주제로 한 더욱 전문화된 스포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범계초의 모닝 뉴 스포츠 타임 운영으로 전반적인 측면에 있어서는 학생들의 건강한 체력이 월등히 향상되었고, 스포츠에 대한 즐거움과 성공 경험을 갖게 하어 스스로 운동하는 습관 형성이 주목할 만한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교내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통해 생활스포츠 및 평생 스포츠의 기반도 함께 조성되었다고 한다.

범계초 ‘모닝 뉴-스포츠 타임’은 KBS 9시 스포츠뉴스에 방영될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전교생은 85%이상의 만족도를 나타내 보이고 있으며, 학부모의 경우77%라는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 꿈을 향한 속삭임, Talk-TalK 독서토론교육

범계초는 독서 활성화와 학생들의 토론 능력 강화를 위해 교과과정을 융합하여 독서 토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논술을 비롯한 토론교육 실시로 창의적·사고력·표현력 신장을 주요 목표로 삼고서토론 과정을 통해 타인을 설득하는 능력을 길러주고 있다. 2012년부터 본격화된 범계초 독서토론교육은 독서토론교육 강화 교육과정 편성하여 교과와 연계하거나 권장도서를 활용한 독서토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독서토론관련 교사 연수를 강화하고 독서토론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하여 교육 전문성을 신장시켜가고 있다.

1~3학년은 다양한 토론기법을 활용하여 학급에서 자체 운영하며, 4~6학년은 대립토론 형태의 학급․학년대회 및 독서 토론 왕 선발대회를 연2회 실시한다. 그 간 진행된 결과물을 바탕으로 연말에 학습결과물 발표회 또는 수업 공개 시 학급별 독서토론 활동모습을 공개 발표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보다 설득력 있는 토론을 위해 근거 자료를 찾아보는 활동을 통해 다양한 영역의 장서를 접할 있을 뿐 아니라 체계적 독서교육 전개로 독서 생활이 습관화되어 독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이 외 학생들의 독서에 대한 열의가 점차 높아져 도서관 이용률이 증가하게 되었다고 한다. 눈에 띄는 점은 독서토론과정을 통해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들어주고 내 의견을 근거와 함께 제시함으로써 합리적 의사 결정력이 생겨날 뿐 아니라 표현력과 발표력이 향상되는 일석이조의효과를 양산해내고 있다.

△ 세계로 미래로 범계학생 Dream Up 진로교육

다양한 일과 직업에 대한 올바른 개념 정립 및 올바른 직업관 형성하고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진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직업 선택의 안목 키워가는 맞춤 진로교육이 펼쳐진다. 학년별로 연간 3시간의 진로교육시간을 편성하여 단계별 진로교육을 강화했다. 5-6학년의 경우 커리어넷을 활용해 학기별로 진로적성 검사 실시하고 있다. 보다 구체화된 진로교육을 위해지역사회 기관과 MOU 체결 필요성을 인식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세계로 미래로'란 주제 아래 진로교육계획의 일환으로 롯데백화점(평촌점)과 굿네이버스 안양지부 등지역사회 기관 2군데와 MOU를 추진했다.


롯데백화점(평촌점)에서는 현장체험진로교육 실시 및 세계문화체험교육이 진행되고 있으며,굿네이버스(안양지부)에서는 진로탐색 및 학생세계시민교육이 진행되는 등 직업탐색을 위한 전문성 있는 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이 외에도 현장에서 실시되는 진로체험 교육의 필요성 인식하여 멘토와 만나는 현장 진로체험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 범계 리틀 소리엘 오케스트라


범계초에서는 2013년 경기도교육청 주민제안 참여사업으로 선정되어 음악적 감성을 일깨워주는 소리엘 오케스트라단 운영을 통해 음악적 치유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자기 존중감 함양을 통한 협력과 화합의 중요성을 일깨워 상호 존중과 공동체 의식이 본교에서는 저절로 키워지고 있다. 오케스트라단 모집은은 안양과천 교육청관내 학교의, 학급 내 부적응아 및 폭력적 성향의 아동이나 불안안 가정환경으로 위축되어 있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담임교사의 추천과 상담을 통해 모집하고 있다.

모집된 아이들을 악기별로 4파트(바이올린, 첼로, 플롯, 클라리넷)로 나뉘어 악기를 배우고 다시 모여 하나의 오케스트라 공연을 위한 오케스트라 수업을 음악적으로 완성되어 가는 과정을 배우면서, 서로 조화를 이루고 화합하며 소속감을 키워가고 있다. 운영대상은 3~6학년 학생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는 61명의 학생들이 모여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매주 토요일마다 3시간 씩 연습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6월 제 1회 공연을 평촌 아트홀에서 진행하였으며 2014년 9월부터는 수익자 부담으로 전환하였다. 현재 활동중인 61명의 학생들은 내년 6월에 있을 평촌 아트홀 공연을 위해 토요일 마다 피 땀 흘리며 열심히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 교직원 자율 학습동아리 운영

범계초는 2011년부터 교직원들이 모여 교원의 전문성 제고 및 자아실현을 위해 교직원 자율 학습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화요일과 목요일 매주 2회 교사들의 학습 동아리를 통해 다양한 창작과 체험활동이 전개되고 있으며 활동을 통해 교원의 혁신 역량 한층 더 신장시켜 가고 있다. 아울러 교직원 상호 이해와 협동하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학교 문화 풍토를 긍정적으로 변화시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현재 탁구(고급/초급), 통기타, 바이올린, 수묵화, 독서(사회과학/고전역사)등 5개부서에서 40명이 참여하고 있다. 학교에서는 자율활동비 지원이 이뤄지고 있으며 5개 부서 모두 외부강사 초빙해서 전문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교사 학습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자기 개발을 통한 자아실현은 물론 교원으로서의 자질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을 뿐 아니라. 교육 공동체간 이해와 협동 분위기 조성을 통해 긍정적인 학교 문화 풍토에 기여하고 있다. 그 중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통기타 동아리 경우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정기적으로 교실 순회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여러 교사들의 부탁으로 2차 음악회를 가지게 되는대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캐롤을 연주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공연 신청 학급이 1차보다 훨씬 많은 18개 학급이어서 12월 10일(수)-12월 23일(화)까지 휴일을 제외하고 애국조회를 제외한 날에 하루 두 반씩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아침시간이라 목소리를 내기 힘들지만 최선을 다하여 연주하면서 여울림 선생님들은 또 다시 행복함을 느끼고 있다.

김 교장은 모든 학생들에게 동등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주기 위해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배움과 가르침에 있어서는 어떠한 차별도 주어져선 안 된다고 전하며, 어려운 학생들일 수록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훌륭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애정 어린 조언을 해줘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교사들에게도 어려운 학생들일 수록 관용과 사랑으로 가르친다면 훗날 더 큰 보람으로 돌아올 것이라 말했다. 범계초는 물고기를 잡아주는 것이 아닌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가르쳐줌으로써 현명하게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범계초의 나눔과 배려의 교육으로 범계초 학생들은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굳굳하게 해쳐나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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