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서울경제신문사에서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SEN 서울경제 TV가 후원한 ‘2008 한국의 아름다운도시 대상’의 ‘생태도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지방자치단체의 객관적 평가를 통해 함께 더불어 잘 사는 사회 기반 조성 및 도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경영활동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방자치단체의 지속적인 경영활동과 경쟁력 있는 글로벌 도시 문화조성에 기여하고자 제정된 상이다.

울산시는 한 때 오염의 강으로 전락하였던 태화강을 연어가 돌아오고 수달이 뛰어노는 생명의 강으로 회복하고, 태화강 십리대숲을 생태공원으로 조성하는 등 태화강 마스터플랜 추진, 100만본 덩굴식물 식재 등을 통한 도심네트워크 구성 등의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난 2004년 6월 9일 ‘에코폴리스 울산선언’을 통하여 환경의 회복을 대내외에 선포하였으며, 바람직한 환경보전을 위한 시민, 시, 기업의 의지를 선언문에 담는 등 친환경생태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온 것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울산시 관계자는 “그동안 시민, 시, 기업에서 환경개선을 위한 노력을 통해 환경개선의 모델도시가 되었으며 그 과정에서 시와 시민들은 자부심을 얻는 계기가 되었다” 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하여 세계적인 친환경생태도시로 거듭 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경제신문은 9월23(화) 오전 10시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 회의장에서 울산시를 비롯, 27개 부문별 수상 자치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2008 한국의 아름다운 도시 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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