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김주경 기자]  수원황곡초등학교(교장 안효선, 이하 황곡초)는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적 인간 육성이라는 교육지표 아래 학부모와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학교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자연친화적 환경조성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을 함양하는 데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한 황곡초 이색 프로그램

황곡초는 글로벌 시대의 흐름에 부응하고자 '영어전문교육‘ 이 시행된다. 학년 별로 영어 시간 재구성하여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에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흥미up 영어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2학년은 영어카페 활동, 3학년은 영어노래부르기, 4학년은 영어동화구연대회, 6학년은 영어골든벨 대회와 같은 방식의 재밌는 영어 교육의 장이 펼쳐지고. 있다. 아울러 학습에 효과적인 원어민교사의 투입을 통해 말하기 위주의 영어교육과정이 펼쳐지고 있다. 그 외 방학 중 영어 캠프나 연중 영어 도서 마라톤 대회를 실시해 꾸준히 영어실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도한다.


황곡초는 체험중심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학생들의 창의적인 감성과 따뜻한 인성을 계발하고 있다. 학생들이 학습활동에 쫓겨 문화 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다. 그래서 학교차원에서 교육적 학습효과를 높이고 문화 향유의 접근성을 높여주고자 학생들에게 직접 공연을 보여줌으로써, 예술적 감성을 북돋아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강당을 활용해서 사랑과 평화콘서트’ 오페라 및 뮤지컬에 나오는 다양한 성악곡 감상의 기회를 제공했고, 본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따뜻한 감성배양에 도움이 되고 있다. 두 번째 특색사업은 전교생 1인 1악기 다루기다. 2013학년도에는 전교생이 전문자격강사와 담임교사의 협업수업으로 음악시간에 리코더를 체계적으로 배웠다. 그 성과로 처음으로 리코더 합주단을 창단하여 방과후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2011∼2014년 수원시학생예능대회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 외에도 학교 숲, 학교 주변 공원, 청명산, 수원 지역사회의 기관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자연·환경의 소중함, 생명의 다양성을 함께 체험하고 있다.


△ 황곡초의 톡톡 튀는 독서 활성화 프로그램

본교에서는 다양한 독서관련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매일 수업 시작 전 아침독서를 통해 뇌를 깨우는 등 독서습관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ㅗ 있으며 8시 30분 이전 등교하는 학생을 위한 사서교사의 매일 아침 동화 구연이 시연되고 있다. 두 번째로는 독서 인증 장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학년 별로 나누어 연간 독서 량을 정해놓는다. 학생 별로 일정 권수 이상의 도서를 독파하면 상장을 수여하는 인증장제가 황곡초에서 펼쳐지고 있다.

△ 특기와 재능 계발을 위한 황곡초 방과 후 프로그램

황곡초는 학생들의 재능과 특기 계발을 위해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황곡초에는 크게 4가지 부서가 운영되고 있는데 로봇과학부, 주산암산부, 바둑과 같은 재능키움 부서와, 역사탐구, 독서논술, 영어, 컴퓨터와 같은 실력키움 부서, 음악줄넘기, 방송댄스, 축구와 같은 체력키움부서, 사물놀이 등 19개의 특기적성 부서가 운영되고 있으며 돌봄교실 3개 반 운영 등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전교생의 67%가 방과 후 학교에 참여하여 자신의 소질을 계발하고 미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 교장은 감동을 주는 교육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도움 주는 학교 모든 구성원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학생은 운동장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밝게 웃을 때 제일 빛난다고 한다. 배움도 중요하지만, 몸과 마음이 건강해질 수 있는 초등교육을 지향하며, 학생들이 경쟁이 아닌 함께 어울리는 법을 아는 교육이 황곡초에서 이뤄지고 있다. 황곡초의 몸과 마음이 행복해지는 교육은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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