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조대형 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이 지난 2008년 한해 동안 주식투자로 수천억원을 날린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행정안전위 안경률 의원(한나라당, 해운대ㆍ기장을)이 6일 공무원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8년도 공무원연금기금 주식투자 손실액은 무려 3천52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의 2008년도 전체 기금자산은 4조6천861억원으로 2007년도 대비 1천182억원이 감소했다.

기금자산이 감소한 것은  주식투자 손실에 기인한 것으로 주식투자 손실률은 -49.8%에 달했다.

안 의원은 "전문 펀드매니저 영입 등 철저한 기금자산관리 대책이 수립되야 한다"고 촉구했다.

<공무원연금기금 주식투자 수익 및 수익률>

구분

2006년

2007년

2008년

주식투자 평잔(억원)

4,566

6,167

7,092

주식투자 수익(억원)

234

2131

-3,529

주식투자 수익률

5.1%

34.6%

-49.8%

(자료 : 공무원연금관리공단)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desk@egn.kr]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