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향토사 연구자료 확보와 향후 박물관 전시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2차 구입에 나섰다.

지난 8월 1차로 100여년 전에 발간된 여수읍지와 여산(돌산)군지, 준호구 등 90점을 구입한 바 있는 여수시는 향토문화 보존과 연구를 위해 매년 구입 기증을 통해 지속적으로 향토자료를 수집해 나갈 계획이다.

구입대상은 고문서, 고서, 생활민속품, 옛 정경이 담겨진 사진과 엽서 등 여수지역과 관련이 있으면 신청이 가능하다.

단,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매장문화재는 이번 구입대상에서 제외된다.

매도를 희망하는 소장가(개인사업자 또는 법인)는 소정양식에 의거 신청서를 작성, 다음달 16일까지 여수시 문화예술과에 제출하면 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올해 1차에 구입한 고서, 고문서 등이 대부분 외지에 반출되었던 자료였다”며 “이번 2차 향토자료 구입에 여수시민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 홈페이지(시정정보/고시공고/여수시 공고 제2008-713)을 참조하거나 문화예술과 문화시설계(☎061-690-2491)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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