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8일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 거울못 등에서 펼쳐져

[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한국 박물관 개관 100주년을 기념해 전국의 600여 개 박물관과 미술관이 참여하는 축제한마당이 열린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최광식)은 10~18일 박물관 내 열린마당과 거울못 등지에서 '박물관 대축전(Grand Festivities of Museums)'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정문 일대에선 서울, 경기, 경남, 경북, 광주, 대구, 대전 등 전국 15개 지역 박물관 협의회가 중심이 돼 소속 박물관ㆍ미술관을 소개하는 홍보 부스가 마련된다.

전국 곳곳에 있는 다양한 박물관과 미술관에 대한 정보와 홍보물, 출판자료 등을 전시한다.

열린마당에선 이화여대자연사박물관, 허준박물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등 39개 기관이 참여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민화가 그려진 부채 만들기, 탈 만들기, 목판 만들기, 전통화장놀이, 순국선열 옥사체험, 부적 그림 그리기 등 각 기관별로 특색 있는 체험 행사를 즐길 수 있다.

10~11일, 17~18일에는 박물관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소재로 한 국악, 현대음악, 클래식, 성악 등 음악과 무용, 퍼포먼스 등의 공연도 열린다.

13일과 15일, 16일에는 어린이ㆍ청소년 글짓기 대회가 열리며 지난 5월 개최된 제34회 어린이문화재그리기 대회 입상작 95점이 행사 기간에 어린이박물관 앞 버금홀에서 전시된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desk@egn.kr]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