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교통기초질서 캠페인'서 깜짝 이벤트…칭찬 일색

[조은뉴스=조대형 기자] 경찰이 교통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캠페인에 세계적인 명품 스포츠카 '페라리'를 순찰차로 등장시키는 퍼포먼스를 펼쳐 화제를 모았다.

서울마포경찰서(서장 이상정)는 24일 치안협의회 주관으로  '교통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공덕로타리에서 개최했다.

경찰은 이날 행사에서 시민참여와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경찰차로 랩핑한 페라리 스포츠카를 전시했다. 

또한, 경찰악대와 힙합댄스가수 소울다이브의 공연도 가졌다.

경찰의 깜짝 퍼포먼스를 지켜 본 시민들의 반응은 '참신하다'는 칭찬 일색이다.

이관민(43, 마포구 공덕동)씨는 "경찰 캠페인이라 해서 딱딱할 것을 예상했는데 색다른 이벤트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종훈(35, 종로구 평동)씨는 "평소 보던 순찰차가 아니라는 생각은 했는데 설마 페라리 일줄은 상상도 못했다"면서 경찰의 이색이벤트에 후한 점수를 줬다.

김서연(19, 마포구 공덕동)양은 "너무 예뻐요. 저도 태워주세요."라고 말을 건내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포구청장, 마포구의회 의장 등 기관장들과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협력단체 회원  600여명이 참석해 교통기초질서 준수의 의지를 다졌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desk@egn.kr]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