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동 프로젝트를 만들어 국제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발판마련

[조은뉴스=채덕수 기자]  주한 인도대사 일행이 지난1일 전라북도를 방문하여 양국간 탄소산업 교류학대 및 양 기업간 상호협력 및 투자방안 모색 간담회 개최하였다.

전북은 탄소관련 연구기관 등 인프라 구축과 연구개발(R&D)를 활발하게 추진하여 탄소산업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고, 국내 최초로 고성능(T-700급) 탄소섬유 소재 생산에서부터 복합재를 생산하는 기업까지 갖추고 있으며, 새만금산업단지 등 외국투자기업에 대해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인도기업들이 투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하였다.

비쉬누 프라카쉬 주한 인도대사는「탄소산업 신제품 공동연구와 기술개발」을 위해 한국탄소융합기술원과 전라북도 기업, 인도 기업간의 협력을 적극 지지하며, 주한 인도대사관 차원에서 앞으로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인도의 우수한 기업들이 전북에 투자하여 탄소산업관련 한국·인도간 공동 프로젝트를 만들어 국제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송하진 도지사는 전주시장 재임시절인 지난해 11월 지역기업과 함께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하리아나주, 인도자동차부품협회를 방문하여 공동개발 MOU를 체결하였고, 전북이 생산한 탄소섬유를 인도의 자동차, 전자 등 첨단산업과 연계하여 인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협조와 지원을 요청하였다.

특히, 모기업인 인도 타타자동차의 군산소재 타타대우상용차(주)를 앞으로 상용차 종합생산 메이커로 성장시키고자, 생산량을 확대할 계획으로 있어, 완성차 생산량 증대에 따른 타 지역에 소재한 타타대우차 협력기업이 전북지역으로 이전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되며, 전북소재의 대학과 인도의 주요대학간의 인력교류를 통한 공동 연구방안 모색 등 상호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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