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한 중 기자]   서울시는 제3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관악구 봉천동(보라매동) 728-57번지 일대 봉천1-1주택재건축정비계획을 수정가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결정안에 따르면 동단지는 구역면적 34,142.00㎡으로 용적률 280% 이하, 건폐율 30% 이하, 최고층수 30층, 10개동, 총 739세대가 건립되게 된다. 또한, 총 739세대 중에는 장기적인 주택수급안정을 위해 2009년 4월 도입된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제 30조의 3의 규정에 의하여 ‘재건축 소형주택’이 총 49세대 건설될 예정이다.

봉천1-1구역은 도로가 협소하고 주차공간이 부족한 단독주택지로서 주민들의 주거환경이 낙후되어 있으며, 이 일대가 지형의 고저차로 인해 개별적인 개발이 어려웠으나, 주택재건축정비구역지정(안)의 결정으로 도로체계 개선 및 주차장확보와 주민편의시설, 공원시설 확보 등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게 되었다.

대상지는 동작구민회관, 보라매청소년수련관 등의 공공시설이 인접하고, 당곡시장, 롯데백화점, 시립보라매병원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잘 형성되어 있으며, 보라매공원 등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또한, 대지북측으로는 지하철7호선 신대방삼거리역이 도보권에 있으며, 남측으로는 지하철2호선 신림역이 있어 대중교통의 접근성이 매우 양호하며, 신림로, 봉천로와 남부순환로 등을 통해 시내·외 접근이 용이하다.

아울러 금번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정가결 조건인 보차혼용통로는 공공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보행동선은 지상에서 연결되도록 하여 건축위원회의 심의를 득한 후 사업시행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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