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리랑, 나(我)에게 스며들다와 아리랑, 나(我)와 만나 물결(浪)이 되다.


[조은뉴스=채덕수 기자]  제4회 한국문화대학생 홍보단의 ‘육감으로 아리랑에 빠지다 ’가 8월 31일 서울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최하고 한국문화대학생홍보단이 주관하는 행사에 ‘아리랑, 나(我)에게 스며들다(漓)’로 아리랑 퀴즈, 부채 캘리그라피, 아리랑 타투. 나만의 아리랑 만들기 등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아리랑의 역사적 의미를 짚어보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또 ‘아리랑, 나(我)와 만나 물결(浪)이 되다’는 아리랑 이야기, 국악 (해금, 가야금, 창작) 전통아리랑과 힙합, 어쿠스틱, 밴드와 같은 현대적 음악이 결합되어 젊은이들에게 보다 신선하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는 재능기부 형식의 아리랑 공연을 선보이는 등 대상과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선율의 아리랑을 선보임으로써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코드 아리랑을 새롭게 재해석해보는 뜻 깊은 시간이 마련되었다.


2011년부터 매년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 특히 젊은이들에게 좀 더 친숙한 버전의 아리랑을 들려주고, 관심증진을 통해 우리 대표적인 가락 ‘아리랑’에 젊음을 불어넣자는 취지로 기획되고 있으며, 서울어린이대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무더운 열기도 잊은 채 젊은이들과 가족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아리랑’을 통해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소통과 축제의 장이었다.


한국문화대학생 홍보단의 남기범(26, 단국대학교)단장은 “아리랑은 한민족 구성원 모두가 공인하는 노래로서, 민족의 역사와 함께 전파되었다. 아리랑은 콘텐츠 자체로써의 발전가능성은 무수히 많지만, 아직까지도 아리랑에 대한 국민적 의식이 부족한 상황이다. 향후에도 여러 부대행사와 공연을 통해 아리랑의 우수성을 체험하도록 하고, 내외국인, 남녀노소가 함께 참여하여, 아리랑을 통한 세대 공감의 장을 열려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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